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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협박 사건 연루 여성, 온라인서 무분별한 신상 공개…허위 정보 확산 우려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상대로 임신을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호송되는 과정에서 얼굴이 드러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A씨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 공개와 허위 정보 유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플랫폼에서는 '손흥민 임신 협박 여성 인스타그램', '실제 얼굴 사진 공개' 등의 제목으로 한 여성의 사진이 유포되고 있으며, 일부 게시물에서는 A씨와 관련 없는 여성의 SNS 계정이나 사진까지 공유되며 논란을 낳고 있다.

특히 A씨로 지목된 여성 중 한 명은 자신이 관련 인물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3억을 받았다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 황당할 뿐”이라며 “일반인의 SNS를 무단으로 퍼뜨리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모욕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당사자 확인 없이 무차별적으로 개인 정보를 퍼뜨리거나 허위 사실을 공유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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