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대표적인 원클럽맨이자 멀티플레이어로 사랑받아온 고광민(36) 선수가 24일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고광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축구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팬들과 작별을 고했다.
FC서울의 살아있는 역사
2011년 FC서울에 입단한 고광민은 2022년까지 12시즌 동안 구단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공격수, 윙어, 윙백, 풀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246경기에 출전, 팀의 K리그 우승(2012, 2016), FA컵 우승(2015), ACL 준우승(2013)에 크게 기여했다.
해외에서의 마지막 도전
2023년부터 말레이시아 사바 FA에서 활약한 그는 해외 리그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선수로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고광민은 “사바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축구의 또 다른 의미를 배웠다”고 전했다.
팬들에게 전한 진심
은퇴 소식이 전해진 뒤, 팬들은 “구리 메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그의 헌신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고광민은 “서울에서 은퇴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내 축구 인생에 후회는 없다. 늘 응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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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민 프로필]
•생년월일: 1988년 9월 21일
•포지션: 윙백, 윙어 (멀티포지션)
-주요 소속-
•FC서울 (2011~2022)
•사바 FA (2023~2025)
-주요 성과-
•K리그1 우승 2회 (2012, 2016)
•FA컵 우승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3)
•통산기록: K리그 246경기 출전, 8골 16도움